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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결론
섬유조직염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서울시에 있는 H 대학부속병원 류마티스내과를 방
문한 환자 10,609명 섬유조직 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996년 10월 9일 부터 11
월 20일 사이에 방문한 344명의 환자 중에서 의무기록지를 자료로 본 조사를 시도하였다.
그중 압통점 수와 위치 및 정확한 진단이 기재되지 않아 연구자가 의도한 조사내용을 충족
시킬 수 없는 6곳사례를 제외한 후 분석이 가능한 대상으로 280사례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섬유조직염으로 진단받은 280명 중 거의 모두가 279(99.6%)는 여자였으며 년령분포는
28-76세였고, 51-60세 (41.4%)가 가장 많았으며 평균연령은 52.4세였다. 또한 이들의 거주지
를 보면 서울(42.5%)이 가장 많았으나 대상자의 거주지 분포는 전국에 걸쳐있어 대상자가
치료를 위하여 먼 곳까지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외래 방문 치료기간이 6개월 미만이 4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3년(22.1%),
2 년(12.5%) 순이었으며 평균기간은 1년 7개월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고려할 때 앞으로 더욱
많은 환자가 만성화됨에 따라 환자의 수는 증가되고 누적되리라 본다.
3. 섬유조직염환자의 동반 질환을 볼 때 섬유조직 염만 있는 사례는 39.3%로 가장 많았
고, 그 다음이 섬유조직염과 퇴행성관절염을 겸한 경우 36.7%, 섬유조직염과 류마티스관절
염을 겸한 경우 순이었다.
4. 대상자중 압통점(tender point)을 10-12개를 갖고 있는 경우 37.1%가 가장 많았고 평균
은 12.19개였으며 압통점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주로 팔꿈치의 외측상과(92.0%), 견갑골내
측(승모근의 기시부, 84.8%), 견갑극 위쪽(견갑상근, 82.9%), 무릎관절 내측 지방(81.8%), 5번
째와 7번째 경추사이(C5-7, 73.4%), 2번째 늑골(2번째 늑연골관절 부위,
72.0%)등 이었다. 또한 관절기능장애 수가 전혀 없는 경우(47.1%)가 가장 많았으며 평균
2.41개를 갖고 있었다
5. 년령과 압통점 수와의 관계에서 년령이 높을수록 많은 압통점을 갖고 있는 젓으로 나
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F=1. 47, P=0.20) 년령별 관절기능장애수도 차이
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F=2.08, P=0.10). 또한 압통점수에 따른 관절
기능장애 수도 차이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F=1.48, P=0.21).
6. 연령과 섬유조직염의 동반 질환과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χ
2=79.22, P=0.000) 진단명과 관절기능장애 수와의 관계에서 관절기능장애가 하
나도 없는 경우 132명중 순수하게 섬유성조직 염만 갖고 있는 경우가 77명 (58.3%)으로 가
장 많았고, 진단명과 관절기능 장애 수(χ2=70.44, df=20, P=0.000)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통해 우리 나라 전체의 섬유조직 염 이환율을 알 수는 없으나 섬유조
직 염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 섬유조직염의 특성과 양상을 파악하므로써 섬유조직 염환자의
증상완화를 위한 간호중재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초록#
This investigation has been conducted based on the medical chart of 344 patients who
have been diagnosed of fibromyalgia syndrome during Oct. 9, 1996 through Nov. 20 at
the Rheumatism Hospital of H. University located in Seoul. 280 which have been
included in the analysis.
1. Only one patient was male in 280 patients, age distribution was from 28 to 76, in
which the average age was 52.4.
2. Percentage of treatment duration was 6 months in 46.1%, 3 years in 22.1% and 2
years in 12.5%. Considering these results, it can be predicted that the number of
patients might be increased and accumulated in the future.
3. Percentage of patients haying primary fibromyalgia syndrome was 39.3%, having
combination with osteoarthritis was 36.7% and the rest case have combination with
rheumatoid arthritis at the same time.
4. The percentage of cases having patients 10-12 tender points was 37 1%, while the
most of cases have pain at 12-19 tender points. The common locations of the tender
point were at lateral epicondyle of elbow in 92.0%, at midpoint of upper border
Trapezius in 84.8%, at upper part of scapula Supraspinatus in 82.9%, at medial fat pad
proximal to the joint line knee in 81.85%, at intertransverse of C5-7 Low
cervical in 73.4% and at 2nd distal costochondral junction 2nd rib in 72.0%. And most of
the patients had joint functional disability at all in 47.1% with aver age 2.41 joint
functional disability.
5. Age was not a variable influencing the number of tender points and the number of
Joint functional dis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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